안녕하세요 오늘은 5세 훈육방법 말안듣고 징징거릴때 부모로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세 아이는 신체적으로 많은 것을 스스로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지만 정서적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보호와 안내가 필요합니다. 부모의 말을 무시하고 반복적으로 규칙을 어기는 행동은 단순하게 반항이 아닌 자율성과 자기표현 욕구의 표현이며 이 시기의 5세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것’ 과 ‘ 해야 할 것’ 사이의 충돌을 겪으면서 세상을 배우는 중입니다.
부모로서 무조건적인 통제가 아닌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훈육 실천이 필요합니다. 훈육은 혼내는 행위가 아닌 아이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입니다. 아동발달 전문가들은 감정 중심의 반응보다 일관된 규칙과 감정 코칭을 통한 접근을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봤을때 아이의 자기조절력과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5세 아이의 훈육에서 꼭 알아야 하는 핵심 요소들을 정리하고 부모님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세 아이들은 전두엽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사고력과 언어 능력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이며 동시에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은 아직 많이 미숙하기 때문에 순간적 감정에 따른 충동적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욕구를 실행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부모와의 갈등이 잦아지게 됩니다.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늘어나는 시기로 규칙 , 양보 , 기다림 등을 익히는 초기 단계에 진입하는 시기 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사고 방식이 우세하여 전체적인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이런 5세 발달 특성을 알고 훈육의 접근 방식을 조절하고 아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게 필요합니다.
감정이 아닌 기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는 훈육은 일관된 규칙을 설정하여 아이에게 예측 가능성과 안정감을 제공하여야 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같은 반응을 반복하면서 아이는 어떤 행동이 허용되고 허용되지 않는지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과 바람직한 행동 습관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훈육시 부정적 표현보다 긍적적인 안내가 효과적입니다. “뛰지마” 보다 “사뿐사뿐 걸어줘” 라는 구체적인 행동 방향 제시가 바람직합니다. 행동의 결과에 대한 설명을 해주게 되면 아이가 이해하기 쉬우며 책임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금지 보다는 이유 있는 설명이 효과적입니다.
모든 문제 행동은 감정에서 비롯됩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며 말을 듣지 않는 상황은 분명 감정적인 배경이 존재하고 이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이 훈육의 출발점입니다.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기 보다 언어화 시키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기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왜 그랬어?” 라고 묻기보다는 ” 화가 나서 그랬구나” 라는 아이의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방식이 필요하고 감정은 옳고 그름이 아닌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점을 부모가 알고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며 아이 행동에 대한 지도를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감정 코칭을 접목한 훈육 방식이 부모 자녀간의 갈등 빈도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훈육의 시점은 행동 직후이고 아이가 감정적으로 격해진 상태 보다는 진정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감정이 격해진 상태라면 훈육의 메세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진정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진정 할 수 있는 ‘쿨다운 타임’ 은 벌의 개념이 아닌 감정 정리를 위한 시간이며 아이가 위협과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 해야하며 조용한 공간에서 아이의 나이에 맞는 시간을 주고 이후 차분한 대화로 훈육을 이어가도록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하는 행동은 매우 흔하고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아이의 행동들을 바로잡아야 할 문제로 보는 시각 보다는 성장 과정의 일부로 인식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반응 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강압적이며 즉흥적인 반응은 일시적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부모와 아이 사이의 신뢰를 손상시킬 수 있음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훈육은 순종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고 부모 또한 본인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키고 관계를 조율하는 방법을 함께 배워가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겠지만 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중 입니다.